연애 상대로 볼 때랑 결혼 상대로 볼 때는 다르다.
어느 순간부터 이 사람이랑의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한다. 그 순간부터 남자의 시각이 달라진다.
단점을 다르게 본다
연애할 때는 단점이 걸렸는데 결혼을 생각하면 다르게 보인다.
이 단점을 평생 감당할 수 있을지를 보는 거다. 어떤 단점은 함께 살면서 맞춰갈 수 있을 것 같고, 어떤 단점은 더 크게 느껴진다. 단점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는 건 이 사람을 더 진지하게 보기 시작했다는 신호다.

현실적인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
성격만 보던 시각이 생활 방식, 돈 관념, 가치관으로 넓어진다.
같이 살면 어떨지를 무의식적으로 계산하기 시작하는 거다. 계산적인 게 아니라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다. 현실적인 부분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면 그 관계가 다음 단계로 가고 있는 거다.

가족이랑 연결하는 상상을 한다
내 부모님이 이 사람을 어떻게 볼지, 이 사람 가족은 어떤지 궁금해진다.
연애만 할 때는 굳이 생각하지 않던 것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. 두 가족이 연결된다는 그림이 어색하지 않아지는 순간이 결혼 상대로 보기 시작한 신호다.

이 사람 없는 미래가 어색해진다
앞으로의 그림을 그렸을 때 이 사람이 없으면 뭔가 빠진 느낌이 든다.
이 감각이 오는 순간 결혼이라는 단어가 처음으로 어색하지 않아진다. 연애 상대에서 결혼 상대로 보이기 시작하는 전환점이 여기서 만들어진다.
결혼 상대로 보기 시작했다는 걸 그 남자 스스로 알게 되는 건 말이 나오기 한참 전이라는 것, 그 변화가 보였던 적 있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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